로즈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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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플라워티, 왜 마시는 걸까?
향긋한 장미향이 퍼지는 로즈플라워티.
눈과 코를 사로잡는 이 꽃차는 단순히 향긋하기만 한 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위한 놀라운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로즈플라워티를 마시는 이유와 그 효능, 맛, 주의사항, 쓴맛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아보려 한다.
로즈플라워티의 주요 효능
로즈플라워티는 대표적인 미용·건강 차로 잘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피부 미용에 좋다.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톤을 맑게 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드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또한 여성 건강에도 이로운데, 생리통을 완화하고 생리불순을 조절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장미꽃에는 긴장을 완화시키는 성분도 있어, 신경이 예민할 때나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마시면 부드럽게 진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소화가 잘 안 될 때 따뜻하게 우린 로즈티 한 잔은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기도 한다.
향과 맛은 어떨까?
로즈플라워티는 향이 매우 고급스럽다.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장미 향이 입안에 부드럽게 감돈다.
맛은 대체로 부드럽고 약간 달콤한 느낌이지만, 장미 품종이나 건조 방식에 따라 약간 쌉싸름하거나 떫은 맛이 느껴질 수도 있다.
로즈티가 쓴맛이 날 때
가끔 로즈플라워티를 마셨는데 쓴맛이 난다는 분들도 있다.
이건 대개 오래된 꽃잎을 사용했거나,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래 우려냈을 때 생긴다.
로즈티는 끓는 물이 아닌, 약 80~9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1~2분만 우려내는 게 가장 좋다.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꿀을 약간 넣거나, 레몬, 사과껍질 같은 다른 허브와 함께 블렌딩해 마시면 훨씬 부드러워진다.
마시기 전 주의할 점
로즈플라워티는 특별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차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은 있다.
우선 임신 중인 경우엔 장미가 자궁을 자극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고농축으로 마시는 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장미꽃에도 반응할 수 있으니 섭취 전 조금씩 테스트하는 것이 안전하다.
진정제나 호르몬 관련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장미 성분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마무리하며
로즈플라워티는 단순한 차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자기 돌봄의 시간,
하루의 피로를 부드럽게 녹여주는 한 잔의 여유.
쓴맛이 났더라도, 그 속에 담긴 향기와 에너지는 그대로다.
잘 우려낸 장미꽃 한 잔으로, 오늘 하루를 나 자신에게 선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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