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250만원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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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부터 시행되는 '생계비계좌' 제도에 대해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하신 기준은 **'개인별 1인 1계좌'**입니다. ​1. 1인 1계좌 기준입니다 ​ 전 국민 대상: 가족 단위가 아니라 개인별 로 적용됩니다. 즉, 가족 중 여러 명이 채무가 있더라도 각자 본인 명의로 1개씩 계좌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전 금융기관 통합 1개: 모든 은행(신한, 국민, 농협 등)을 통틀어 딱 하나의 계좌 만 '생계비계좌'로 지정하거나 개설할 수 있습니다. A은행에 하나, B은행에 하나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 왜 250만 원인가요? ​ 압류금지 금액 상향: 기존에는 월 185만 원까지 압류가 안 됐지만,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2026년 2월부터 250만 원 으로 한도가 높아집니다. ​ 실질적 보호: 이전에는 은행이 내 전체 예금액을 몰라 일단 압류부터 하고 나중에 법원을 통해 푸는 복잡한 과정이 있었는데, 이제는 지정된 '생계비계좌' 안의 250만 원은 아예 처음부터 압류가 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 주의하세요! 만약 생계비계좌에 250만 원이 있고, 다른 일반 계좌에도 돈이 있다면 일반 계좌에 있는 돈은 압류될 수 있습니다. 총합산 금액 중 '생계비'에 해당하는 250만 원만 안전하게 지켜주는 제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압류계좌 #압류방지계좌 

천성산 홍룡사


붉은 용이 지키는 천성산의 고요한 절, 홍룡사 그리고 용샘 이야기

양산 천성산 자락 깊숙한 숲 속,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진 고요한 공간.
바로 그곳에 자리한 **홍룡사(紅龍寺)**는 이름처럼 붉은 용의 전설을 간직한 특별한 사찰입니다.


홍룡사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 안에 흐르는 기운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용샘’이라는 영험한 샘물이 숨 쉬고 있죠.


전설이 깃든 샘물, 용샘(龍泉)

옛날 옛적, 천성산에 극심한 가뭄이 들어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던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한 노스님이 절실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고, 이 산 속에서 붉은 용이 하늘로 솟구치며 땅을 뚫고 맑은 샘물을 솟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그 샘이 바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용샘이고, 사람들은 이 붉은 용에게 감사의 뜻으로 절을 세워 **홍룡사(붉은 용의 절)**라 이름 붙였다고 하죠.

용샘의 물은 지금도 조용히, 그리고 맑게 흐르고 있습니다.
방문객 중에는 이 물로 손을 씻거나 마시며 소원을 비는 분들도 계시고,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

홍룡사는 등산로보다는 산책로에 가까운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아이 손을 잡고 걷다 보면 사찰의 고요함과 숲속의 상쾌함, 그리고 전설이 서린 용샘과 작은 폭포까지 만날 수 있어요.

산책 후엔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간식을 즐기거나, 주변 벤치에서 자연을 느끼며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잠시 멈춰, 마음을 씻는 시간

어쩌면 홍룡사는 화려하거나 웅장한 사찰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고요한 숲 속에서 만나는 맑은 샘물 한 모금, 붉은 용의 숨결이 담긴 이야기 한 자락은
우리 일상에 소중한 쉼과 위로를 선물해주는 시간이 됩니다.

양산 쪽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혹은 천천히 자연을 걷고 싶은 날이 있다면
천성산 홍룡사와 용샘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